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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피의자 이대우, 도내 일제 검문검색 실시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6/03 [16:07]

도주 피의자 이대우, 도내 일제 검문검색 실시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6/03 [16:07]

[청주=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충북지방경찰청은 3일 경력 1200여명을 동원하여 도내 전 지역에서 남원지청 도주 피의자 이대우 검거를 위한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도주 피의자 이대우는 지난달 20일 낮에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하여 같은 날 밤에 광주로 이동하여 마트에서 현금 30만원을 훔치고 27일 서울에서 행적이 확인된 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특히, 도주 피의자 이대우는 제천에서 초등학교를 다녔으며, 전국을 무대로 절도 행각을 벌여 청주·충주·제천 지역에서도 빈집털이 범행을 저지른 전력이 있는 만큼, 도주 피의자가 도내에도 잠입할 가능성이 있어 간주하고 숙박업소·찜질방·터미널 등 출입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탐문수색을 실시했다.

이대우의 범행수법은 주로 시 외곽 주택가 밀집지역에서 초인종을 눌러 피해자들이 집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으며, 약간 절름거리는 팔자걸음을 걷고, 왼쪽 발목 안쪽에 손바닥 정도 크기의 장미 문신이 있으며, 말투에 부산 사투리가 섞여있고,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이며, 주로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특징이 있다.

이대우는 과거 절도혐의로 경찰에 체포될 당시 소지하고 있던 등산용 칼을 출동 경찰관에게 휘둘러 상해를 가한 전력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도민 여러분께서는 이대우와 비슷한 사람을 발견한 경우 직접적인 접촉은 피하고 바로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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