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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한반도 닮은 갈마골 주말 여행객들로 각광

충청인 | 기사입력 2013/06/10 [20:28]

옥천군, 한반도 닮은 갈마골 주말 여행객들로 각광

충청인 | 입력 : 2013/06/10 [20:28]

 
[옥천=뉴스충청인] 충북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둔주봉에 가면 우리나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신록이 우거지는 6월 둔주봉에서 바라본 한반도는 아름다운 녹색의 향연으로 평화롭고 깨끗해 보인다.

둔주봉(해발 387m)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야생화와 소나무들로 가득한 1.6km의 코스로 등산하기에 안성맞춤으로, 특히 여름철 그 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한반도 형상을 한 지형은 금강이 주변을 휘돌아 감고 초록나무들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다.

둔주봉은 완만한 코스와 멀지 않은 거리, 무엇보다도 한반도를 닮은 지형(갈마골)이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전국에서 몰려드는 등산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전국의 사진작가들에게도 잘 알려져 사진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안남면사무소(연주리) 뒤쪽을 따라 오르면 산세가 험하지 않아 천천히 등산할 수 있으며 흙길로 나 있는 나지막한 길을 따라 20분(8백m) 정도 소나무 길을 걸으면 조그마한 정자가 반긴다.

정자에서 내려다 보면, 초록으로 물든 한반도를 닮은 지형이 펼쳐져 있다. 이 지형은 한반도를 뒤집어 놓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서고동저(西高東低)의 형태를 띠고 있다.

한반도 모형으로 길이를 측정했을 때 대략 1.45km로 진짜의 980배 정도 축소된 모양이다.

이 한반도를 닮은 지형에는 2농가 5명이 모여 살며, 도선을 이용해 생활하고 있으며, 콩, 고추 등 밭작물 등을 재배하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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