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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시설하우스 복숭아 출하 한창

충청인 | 기사입력 2013/06/10 [20:29]

영동군, 시설하우스 복숭아 출하 한창

충청인 | 입력 : 2013/06/10 [20:29]

[영동=뉴스충청인]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시설하우스에서 복숭아가 출하가 한창이다.

영동읍 산이리 심복골 마을에서 복숭아 시설재배를 하고 있는 김진홍(63)씨 시설 하우스에서는 이달초부터 향이 가득한 복숭아 수확에 손길이 분주하다.

김씨가 생산하는 복숭아는 특유의 향기와 높은 당도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중생종 임실황도이다.

지난해 12월 중순 가온을 시작해 하우스 온도를 낮에는 25도, 밤에는 최저 15도 정도로 유지하고 수분관리, 인공 수분 등 고도의 재배기술과 노력으로 노지재배보다 두 달이나 빨리 앞당겼다.

특히 김씨가 생산하는 복숭아는 친환경 저농약 인증을 받은 웰빙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도 일반 노지복숭아에 비해 4∼5배 정도 비싼 가격인 4개 들이 한 상자당 3만원씩 출하되고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홍씨는“올봄 저온현상으로 재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철저한 온도관리와 인공수분으로 수량과 품질이 예년보다 좋은 편이다.”며“다음달 초까지 출하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이리 심복골 마을은 48농가중 35농가가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2농가가 18,800㎡면적에서 시설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복숭아 재배에 적합한 기후와 토질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생산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시설 복숭아 재배 농가가 2농가에 불과해도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로 한몫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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