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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포도 저온피해 복구 지원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0/28 [00:38]

천안시, 포도 저온피해 복구 지원

충청인 | 입력 : 2011/10/28 [00:38]

[뉴스충청인] 거봉포도 주산지 천안시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기록적인 이상 한파로 동해피해를 입은 포도농가 지원과 함께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 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농가지도에 나섰다.

지난겨울 이상저온으로 전국 거봉포도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단지인 천안지역에서는 1,278농가 1,174ha의 18.3%인 389농가 215ha의 포도과원이 동해로 고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복구비를 지난 8월에 피해농가에 지급했으며 고사한 포도나무의 경우 재난복구비만으로는 경영정상화를 뒷받침하는데 한계가 있어 재해대책 경영자금 특별융자를 건의해 34억3,8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타 작물과는 달리 과수(포도)나무의 경우 고사한 후 2∼3년간 수확할 수 없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농업자금이차보전사업으로 지원되는 이번 특별융자지원은 농가당 3ha이내에서 연리 3.0%로 1년상환(1년 연장가능) 조건이다.

다가오는 올 겨울도 한파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따라 추위에 약한 거봉포도의 동해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포도나무를 땅에 묻거나 부직포나 짚으로 피복하도록 농가에 당부했다.

특히 그동안 우리나라의 겨울기온이 높아 이렇다할 동해없이 추위에 약한 거봉포도의 월동이 가능했으나 이상저온이 되풀이 될 가능성이 높아 피해재발방지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이상 한파로 거봉포도 주산지인 입장, 직산, 성거지역의 많은 농가에서 피해를 입었다”며 “포도재배농가에서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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