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충남도는 올해 신규로 역점 추진한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낙후 및 정보화 소외지역(읍면동) 주민들이 각종 부동산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조상 묘나 전‧답 등 ‘내 땅’ 위치를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은 최신 항공사진 기반 아래 지적(임야)도, 토지 및 건물대장 정보, 토지이용계획, 새주소, 시(군)정 소식, 토막뉴스 및 날씨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동산 정보와 생활 정보를 실시간 열람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특히 도내 농‧산‧어촌지역 주민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임을 감안, 대형 LCD TV화면(42인치, 큰글씨)에서 원터치(One-Touch)방식으로 쉽고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한편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총 34만8천건, 1일 평균 165건의 열람실적을 보이는 등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한 경제적 효과는 1억8천5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농어촌 주민들이 단순 토지정보 확인을 위해 2∼3시간씩 소비하며 시‧군청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 구축을 마친 시스템은 앞으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시각에서 지속적으로 기능개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16개 시‧군 145개 본청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잔여지역 79개소까지 확대해 도내 228개 읍면동사무소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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