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이 열린 22일 대전 동구청(구청장 한현택) 중회의실에는 앳된 얼굴에 정장차림을 한 새내기 공무원과 가족, 선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신규공무원 40명은 최은철 주무관(사회9급)과 김진실 주무관(행정9급)의 선창에 따라 선서문을 낭독하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공직자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새내기 공무원들의 가족들도 수여식에 참석했다.

그간 뒷바라지를 위해 애쓴 이들은 자녀들과 나란히 한현택 동구청장으로부터 임명장과 꽃다발을 받으며 이 날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동구는 신규공무원들의 임용을 축하하고 보람과 긍지를 갖고 공직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이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딱딱한 임용식에서 벗어나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공직의 시작을 자축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임용식에 가족을 초청하고 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신규공무원 40명은 앞으로 본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근무하며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공무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새내기 공무원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봉사자로서의 마음가짐으로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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