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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아시아 외교 본격화

中 특파원 초청 설명회…도내 관광지 홍보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6/03 [08:35]

충북도, 아시아 외교 본격화

中 특파원 초청 설명회…도내 관광지 홍보

충청인 | 입력 : 2011/06/03 [08:35]
▲     © 충청인

충청북도가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에 대한 외교를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1회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 분위기를 조성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하기 위해 한국 주재 중국특파원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3∼4일 1박 2일 간 열리는 이번 초청설명회에는 중국 신화통신 희신룡(姬新龍) 서울지국장을 비롯해 로성해(星海) CCTV 지국장, 망구신(莽九晨) 인민일보 지국장, 경제일보 고금준(顧金俊) 지국장, 태거(邰擧) 과기일보 지국장 등 5개 언론사 지국장 및 기자단 12명으로 구성된 '한국 주재 중국 특파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첫째날인 3일 이시종 지사를 예방해 도청 외빈영접실에서 충북도정 홍보 및 유학생 페스티벌 개최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견학한 후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4일에는 고인쇄박물관, 속리산 법주사 등 도내 주요 관광지에 대해 팸투어를 실시해 충북지역 관광지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홍보뿐만 아니라 향후, 충북 관광을 중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6∼7일 2일 간 충청권 3개 시·도 대학 중국인 유학생과 학부모, 중국 관련 기관·단체·기업체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쩐 쫑 또안(Tran Trong Toan) 주한 베트남대사 일행이 1∼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이시종 충북지사를 예방하고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베트남 신부들을 격려한다.

대사일행은 1일 충북도를 방문해 베트남 진출의 성공적 대표 충북기업인 ㈜대원과 도내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이어 2일 오전에는 청주대학교에서 특별강연회를 갖고, 오후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예방해 한·베트남 우호관계 증진, 충북과 베트남 지방정부와 교류협력, 충북기업의 베트남 진출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충북도는 현재 베트남의 푸엔성, 빈푹성과 우호교류를 맺고 있으며, 특히 빈푹성과는 지난 2010년 12월 양 지역 농촌마을 간 우호협약을 체결한 뒤 활발한 민간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해 충북도 수출 순위 13위로 신흥 수출 유망국으로 꼽히고 있으며, 도내 5600여 다문화가족 중 2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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