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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차량은 늘고… 사고는 줄고”

충청인 | 기사입력 2013/12/16 [13:58]

대전 유성구, “차량은 늘고… 사고는 줄고”

충청인 | 입력 : 2013/12/16 [13:58]

[대전=뉴스충청인]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 교통안전 관련 여건들이 현저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구에 따르면, 12월말을 기준으로 지난해와 지난 2011년을 비교한 결과 인구는 5.6%(16,599명)가 증가했고, 자동차등록대수는 5.7%(7,415대)가 늘었으며, 도로길이는 7.1%(38.48km)가 확장되는 등 교통 인프라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3.2%(28건)로 감소했으며, 사망자수는 6.9%(2명)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지난 2011년) 유성구 인구는 31만 952명(29만 4,353명)이고, 자동차등록대수는 13만 7,543대(13만 128대), 도로길이는 582.17km(543.69km)로 집계됐다.

또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지난 2011년)의 경우 인피사고가 852건(880건), 사망자수가 29명(31명), 부상자수가 1,376명(1,392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발표한 ‘2012년 전국 시군구별 교통안전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유성구는 84.7점으로 지난 2011년 83점보다 1.7점 상승해 전국 4번째로 교통이 안전한 도시로 입증됐다.

구는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취약 초등학교 36곳을 선정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과 교통안전교육, 보호구역 개선 사업, 배려존 사업 등 교통 약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쳤왔다.

그 결과 지난해와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사망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는 등 주목할 만할 성과를 올렸다.

또 내년에는 궁동지역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등 교통 여건 개선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내년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환경 개선을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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