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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올해 교통안전 도시 꾀한다.

충청인 | 기사입력 2014/01/21 [14:16]

대전 유성구, 올해 교통안전 도시 꾀한다.

충청인 | 입력 : 2014/01/21 [14:16]

[대전=뉴스충청인]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올해 어린이 및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구는 우선 어린이 통학로 보행교통안전 지킴이 활동을 관내 10개동을 대상으로 총 20명을 편성해 교통안전 질서 활동을 넓히는 한편,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불량 시설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또 스쿨버스가 아이들을 태워다 주듯이 보행 안전지도사들이 같은 통학노선의 아이들을 모아 함께 걸어서 안전하게 통학시키는 ‘워킹스쿨버스’ 운영을 확대한다.

지난해 진잠초 1곳 2개 노선에서 활동하던 것을 올해는 원신흥초와 계산초, 용산초를 추가해 총 4개교 8개 노선로 확대하며, 투입인원도 4명에서 22명으로 대폭 늘렸다.

아울러 올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주변 5개소를 선정, 1억 3천만 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에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와 ‘노인?장애인 교통안전 조례’를 대전 5개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제정해 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평소 협소한 도로 사정으로 교통 혼잡을 빚고 있는 신성동과 송강동 일원에 1억 3천여만 원을 투입해 도로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유성구는 도로 인프라가 어느 정도 잘 갖춰진 만큼, 올해는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로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성구가 대전?충남에서는 최고수준이고, 전국에서도 4번째로 교통이 안전한 도시로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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