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가 민·관 파트너쉽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인근주민과 시 공무원이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지도·점검하는 2014년도 그린패트롤(Green Patrol)에 대해 20일 간담회를 시작으로 금년도 본격적인 활동한다고 밝혔다.

그린패트롤 참여자는 산업단지 및 인근 공업지역의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 10명(송강동2, 대덕테크노밸리4, 대화동2, 목상동2)을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였으며, 환경관리에 관한 기초적인 교육을 받고 단속공무원과 함께 현장 지도․점검에 임하게 된다.

그린패트롤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3회씩 총 25회에 걸쳐 주간‧야간으로 운영되며, 주요 활동 내용은 산업단지내 주요오염물질(악취)배출사업장을 임의로 선정하여 환경관리실태를 합동으로 점검한다.

또한, 점검결과를 평가해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기업체에 반영토록 하여 민·관이 지역환경개선을 위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상호협력 하는 계기도 마련할 계획이다.

※ ‘13년 운영실적 : 22회 운영 41개소 지도·점검, 1개소 개선명령처분

최규관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문제를 함께 생각하고 해결하는데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과 주민이 상생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