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전시, 닭·오리 소비촉진… “구내식당서 요리 시식회”

충청인 | 기사입력 2014/02/20 [15:12]

대전시, 닭·오리 소비촉진… “구내식당서 요리 시식회”

충청인 | 입력 : 2014/02/20 [15:12]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급감하고 있는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20일 점심시간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요리를 제공하는 시식회를 가졌다.

노병찬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대전시 공무원을 비롯한 농업 및 식품관련 기관․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식회는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오리․닭 등 가금류 축산농가와 유통업체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공무원들이 나서 가금류 소비를 늘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식당 로비에서는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닭고기, 계란 판매행사를 갖고 시민들이 소비촉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닭과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각급 기관․단체 구내식당, 급식소 등을 통해 정기적인 가금류 식단 편성을 유도하고, 대형마트와 연계한 할인판매 행사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태희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는 발생한 농장과 주변지역 닭과 오리의 이동이 엄격히 통제된 상태에서 매몰, 폐기되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지 않을 뿐 아니라 70℃에서 30분 또는 75℃에서 5분간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사멸되어 식품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며 “시․자치구 공무원을 중심으로 각종 회식이나 모임시 닭․오리고기 먹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