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전 유성구, 건강도시 조성… 자살예방·생명존중 종합계획 마련

충청인 | 기사입력 2014/02/23 [13:22]

대전 유성구, 건강도시 조성… 자살예방·생명존중 종합계획 마련

충청인 | 입력 : 2014/02/23 [13:22]

[대전=뉴스충청인] 대전 유성구가 추진하는 건강도시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유성구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중점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생명사랑임팩트 사업’과 ‘자살예방사업’, ‘웰다잉문화공유사업’ 등 3대 사업에 20개 세부실천과제를 주요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생명사랑임팩트사업은 독거어르신 1대 1일 생명사랑돌보미와 청소년 심폐소생술 시범학교 등 11개 사업으로 생명 존중 범구민 인식을 저변에 확대하기 위한 사업들이 중점 추진된다.

또 자살예방사업으로는 자살위험군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 및 자살시도자 발굴?사례관리 등 7개 사업으로 실질적인 자살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들로 마련된다.

특히 구는 올해 처음으로 (사)대한노인회유성구지회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웰다잉문화공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사업들로 웰다잉 연극단 활동과 버킷리스트 갖기 운동을 주내용으로 한다.

웰다잉 연극단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에 관한 상황극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3월부터 본격 연습 후 오는 6월부터 순회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버킷리스트 갖기 운동은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들을 목록으로 만들어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며 한 가지씩 성취하며 삶의 소중함을 느끼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자살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7개 부서로 구성된 생명존중사업팀을 구성해 생명지킴이 발대식과 유관기관 업무협약, 자살고위험군 지원 등 생명 존중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