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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택 대전 동구청장, 시무식서 ‘긍정의 자세’ 강조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1/02 [22:20]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 시무식서 ‘긍정의 자세’ 강조

충청인 | 입력 : 2012/01/02 [22:20]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 동구는 2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한현택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현택 구청장은 2011년은 민선5기 취임과 함께 겪게 된 유례없는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구 현안사업 추진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민·관이 각고의 노력으로 신청사 건립 재개, 동부선 연결도로 착수, 상소동 사계절 오토캠핑장 유치, 역세권 선도사업 발표 및 하소동 친환경 사업단지 유치 등 지역 발전의 교두보가 될 성과들을 만들어 내며 이런 성과들을 바탕으로 2011년에는 동구 인구가 25만명을 넘어서는 보람찬 시기였다고 밝혔다.

2012년 구정여건 및 방향으로 ▲원도심역세권 개발의 활성화, 숲과 꽃의 아름다운 환경조성, 미래지향적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한 활력이 넘치는 지역 개발 ▲천사의 손길행복+운동 활성화, 지역네트워크 복지체계 구축, 저소득 주민 맞춤형 지원 마련을 통한 모두가 행복한 복지행정 구현 ▲민선 5기 역점시책 중점관리, 구정발전 선도시책 지속 발굴, 구민과 함께하는 화합행정실현을 통한 혁신적 경영과 투명 행정 ▲일자리 확충 및 자활역량 강화, 현장밀착형 재난예방활동 추진, 저탄소녹색성장 그린시티 조성을 통한 품격있는 삶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대전시 원도심 활성화 추진사업에 따라 앞으로 동구 지역에는 총 80여 건의 신규투자사업에 약 3000억원의 재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우리 앞에는 오늘 보다 나은 동구를 조성키 위한 많은 기회들이 놓여 있음”을 강조하며 남이 해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질 것인지를 찾기 위해 750여 공직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다해 줄 것과 구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동구청장은 자식을 품에 안은 어머니를 예로 들으며 “사람은 어렵고 힘든 일을 앞두고 힘을 내는가 하면 쉽게 좌절해 포기해 버리기도 하지만 지켜야할 소중한 것을 가진 사람은 언제든지 강해질 수가 있는 법”이라며 “올 한해는 소중한 것을 잃게 될까 걱정하지 말고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다짐과 자신감을 가지고 동구 구민 25만개의 꿈과 희망을 지킬 수 있도록 ‘안된다’ 보다는 ‘된다’는 긍정의 자세로 일하는 공직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현택 동구청장은 “다른 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정주여건들이 조성돼 와서 살고 싶은 동구로 변모하는 ‘박장대소’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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