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전 서구, 장애아동을 위한‘예술치료교실’개강

충청인 | 기사입력 2014/03/17 [11:19]

대전 서구, 장애아동을 위한‘예술치료교실’개강

충청인 | 입력 : 2014/03/17 [11:19]

[대전=뉴스충청인]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17일 대전대학교 보건의료대학원 예술치료학과 실습실에서 취학 전 장애아동과 초등학교 장애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예술치료교실’을 개강하고 음악치료, 미술치료, 무용치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술치료교실’은 2007년 대전대학교와 서구가 관·학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2010년부터 5년째 계속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대전대학교 보건의료대학원 예술치료학과 전공 학생과 서구보건소가 함께 하며 장애아동의 심리적, 신체적 불안정 극복과 건강한 인성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다.

‘예술치료교실’은 올해 총 40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각각 1시간씩 진행하며, 월요일에는 네임송, 리듬 익히기, 악기놀이 등 음악치료를, 화요일에는 고무찰흙, 종이접기, 지점토 등 미술치료를 할 예정이며, 그 밖에도 기차놀이, 징검다리, 술래잡기 등 무용치료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언어, 자폐 등의 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들은 마음을 잘 열지 않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마음을 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과정 중에 하나”라며 “‘예술치료교실’은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애아동들이 마음을 여는데 매우 유용한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박환용 구청장은 “금번 ‘예술치료교실’을 통해 정신적·신체적 불안정과 감정표현이 부족한 장애아동의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