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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실시

충청인 | 기사입력 2014/03/17 [11:31]

부여군,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실시

충청인 | 입력 : 2014/03/17 [11:31]


[부여=뉴스충청인] 충남 부여군 희망나눔지원단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이 필요한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위한 특별조사를 오는 3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문락 부군수를 단장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추진단은 국가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과 부여경찰서, 부여우체국과 함께 대상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 

조사대상은 단전·단수가구(최근 3개월 이상 체납), 최근 6개월간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탈락했거나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 등으로 신청에서 탈락한 가구를 중점으로 하며, 창고‧공원‧화장실‧비닐하우스‧폐가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등이다. 

이번 특별조사는 지역내 민간단체, 복지위원, 이장, 새마을부녀회 등을 활용하여 사각지대 지역 주민을 조사하며 특별조사로 발굴된 복지대상자들에게는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공지원 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욕구를 지닌 가구에 대하여 통합적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부여군 희망나눔지원단에서는 지난 14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읍면 담당자들과 한 자리에 모여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 등 공적지원 가능여부의 확인과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송파구 세 모녀 자살사건 이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 대한 특별 일제조사를 실시함에 있어, 회의를 통하여 부여군에서는 제도를 몰라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대상자 발굴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희망나눔지원단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는 가까운 이웃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찾게 되면 사회복지과(830-2537)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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