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대한적십자봉사회 세종지구협의회(회장 양명자)가 11일 오전 11시 조치원읍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회장 민경용)를 통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65명에게 보행보조차를 전달한다.

이는 지난 해 10월 ‘제1회 세종축제’ 기간 중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제3회 희망풍차 행복나눔 걷기대회’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추진하는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동편의를 돕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민경용 회장은 “올해 제2회 세종축제 기간 중에도 희망풍차 행복나눔 걷기대회를 통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행보조차는 퇴행성관절염이나 근력부족 등으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의 보행을 지지해주며 장바구니, 의자 기능, 높이조절 장치가 부착돼 있어 거동불편 어르신의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장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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