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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4개 마을과 도랑 살리기 협약

충청인 | 기사입력 2014/08/06 [09:47]

보령시, 4개 마을과 도랑 살리기 협약

충청인 | 입력 : 2014/08/06 [09:47]

[보령=뉴스충청인]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개 마을 도랑을 대상으로 옛 모습으로 복원하는 ‘도랑 살리기 운동’을 추진한다.  

시에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4개 마을 주민대표와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 살리기 운동’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협약한 4개 마을 도랑은 ▲웅천읍 성동리 ‘성동천’ ▲청라면 의평리 ‘의평천’ ▲청라면 옥계리 ‘옥계천’ ▲미산면 도흥리 ‘여흥천’이며, 이들 마을에는 마을별 3000만원이 지원된다.  

마을별 추진협의회에서는 도랑 살리기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주민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하천 오염원을 제거하고 수생태 식물 식재와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게 된다.  

시에서는 지난해 웅천읍 성동2리(외성마을)의 ‘웅천천’을 비롯해 주포면 보령1리(읍내마을) ‘읍내천’, 주교면 송학1리(척골마을) ‘송학천’, 주교면 신대1리(남월마을) ‘나물동소하천’ 등 4개 도랑에 대해 도랑 살리기를 완료하고 올해에도 도비를 지원받아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 “마을을 둘러싸고 흐르는 도랑은 얼마 전만 해도 마을 사람의 삶의 터전였다”며, “오염된 도랑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등 옛 정취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도랑을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랑살리기는 마을주민의 공감대 형성 및 동기부여와 애향심 고취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오염물질을 관리하고 정화활동에 동참해 어릴 적 멱 감고 물고기 잡던 도랑으로 살린다는 취지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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