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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환경과학공원, 방학 맞아 기후변화 체험시설 인기 짱!

충청인 | 기사입력 2014/08/07 [08:04]

아산시 환경과학공원, 방학 맞아 기후변화 체험시설 인기 짱!

충청인 | 입력 : 2014/08/07 [08:04]

[아산=뉴스충청인]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평일에도 아산시 환경과학공원에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여유있는 시간을 갖게되어 자녀들과 함께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려는 현명한 시민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최근 7~8월 장영실과학관과 곤충원의 방문객은 일평균 1,500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기후변화체험관이다.

관람객들은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구성이 돋보이는 첫 번째 공간에서 기후변화의 원인, 지구촌 곳곳에서 국경없이 벌어지고 있는 생생한 장면들을 보고 우리나라도 결코 기후변화 안전지대가 아님을 알게 된다.

다음으로 머무는 곳은 체험관의 가장 인기있는 곳인 작동체험기구가 있는 곳이다. 지구 평균 기온이 1도씩 오를 때마다 벌어지는 지구 재앙이 순차적으로 표현된 그래픽 배경 위로 LED온도계가 설치되어있고 아이들이 열심히 자가 발전 자전거 페달을 밟아 전기에너지를 만들면 지구의 온도계가 조금씩 내려가고 빙하가 녹아 떨어져있는 북극곰이 레일을 타고 앞으로 나아가 결국엔 북극곰 가족과 만나게 되고 파랗게 빛나는 지구본이 방긋 웃는 모습을 보며 자전거를 떠날 줄모르고, 그 사이 부모들은 벽면의 회전하는 그래픽 패널을 차근차근 돌려가며 온실가스, 기후변화관련 상식을 채워간다.

마지막 세 번째 공간에서는 재활용과 온실가스 감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형물과 돌려보기 패널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를 배우고, 수력, 태양광, 풍력에너지 모형을 직접 움직여 그래픽 반응으로 에너지 발생 원리를 알 수 있는 체험기구를 작동해 본 후 자녀와 함께 O·X퀴즈를 풀어보며 즐겁게 관람을 마무리 한다.

기후변화체험관을 찾은 관람객은 “기후변화에 대해 많이 들어봤지만 어렵게 느껴지고,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체험관을 자세히 둘러보니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를 위해서 작은 노력이라도 당장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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