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로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 전의면 이웃사랑실천회(회장 지은철)가 지난 12, 13일 이틀 간 전의면사무소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추진,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태현)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지영희)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당 52개소와 독거노인, 수급자,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80여 가구에 직접 김치를 배달하며 이웃 간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와 함께 전의면 이웃사랑실천회에서 400만 원 상당의 고추, 양념, 젓갈을 기탁했으며, 관정리 이인수씨가 배추1,200포기, 무 200개, 읍내리 염영철씨와 영당리 만나산업이 천일염 각각 10포(200kg)를 기탁했다.

지은철 전의면 이웃사랑실천회회장은 “여러 회원들의 참여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 지원사업, 위기가정 지원사업 등을 진행해 올 수 있었다.”라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아름답고 행복한 세종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 연기면(면장 김태화)과 장군면(면장 김종락)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연기면은 새마을협의회(남자회장 임승수, 여자회장 홍현순)회원 25명과 주민자치센터 직원 17명이 함께 연기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지고 김치 350포기를 독거노인명과 경로당에 전달,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연기면 김태화 면장은 “민관이 힘을 모아 조금이나마 주변에 계신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라며, “지속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세종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군면의 경우, 장군면새마을협의회(회장 이민규) 회원 50여명은 장군면 주민자치센터 광장에서 손수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이웃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민규 장군면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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