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7월 수도권 집중호우 때 가로등․신호등 침수로 인한 감전사고로 19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례가 있어 6~7월 장마기간 전에 전기안전에 문제가 되는 시설물을 점검(3월)하고 완벽보수(4~5월)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직원 12명, 구청직원 4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 가로등 7,889개에 대해 전기사업법 기술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정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 정밀조사 항목으로는 ▲절연저항측정 ▲접지저항측정 ▲전원케이블 누전상태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사항은 5월 말까지 보수를 완료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의 장마철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가로등시설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여 안전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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