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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전국 최초 도시재생전략계획 공청회 개최

충청인 | 기사입력 2014/12/04 [10:56]

아산시, 전국 최초 도시재생전략계획 공청회 개최

충청인 | 입력 : 2014/12/04 [10:56]

[아산=뉴스충청인] 충남 아산시가 지난 3일 아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및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도시재생기반구축 및 도시재생전략계획안에 대한 공청회와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기존 신규 개발 중심의 도시정책에서 도시재생으로의 도시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도시쇠퇴지역의 기능증진 및 주민참여에 의한 자생적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해 「아산시 도시재생기반구축 및 도시재생전략계획안」 수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공청회를 통해 지역주민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사업계획 설명과 2부 전문가 토론회 및 주민의견청취로 진행됐다. 1부 「아산시 도시재생기반구축 및 도시재생전략계획안」에 대한 설명은 연구 책임자인 영동대학교 백기영 교수가 주민설명회와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주민역량강화 추진 현황, 활성화지역지정 등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창조지역 재생방안, 도시재생지원조직 운영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2부 전문가 토론회는 충북대학교 황희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석한 한양대학교 구자훈 교수는 아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발 빠르게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어 타지자체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주민리더양성과 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국가 도시재생 R&D과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토연구원의 이왕건 연구위원은 도시재생관련 중앙 정부의 다양한 정책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통해 2015년도 도시재생 일반 공모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대표로 참석한 박진용 아산YMCA 사무총장은 실제 주민의 입장에서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 하며 느낀 점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실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주민의견과 아산시의회 의견청취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아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해 나감과 동시에 지역주민, 시민단체 및 지역기업과 함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사업을 착실히 실행해 나감으로써 지역 주민이 행복한 아산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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