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충청인]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23일 오전 10시 웨스토피아(밸리홀)에서 지역 내 마을가꾸기 추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을가꾸기의 성공방안을 모색하고 리더 및 주민,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깨끗한 마을가꾸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마을가꾸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마을리더 및 주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충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 배성의 센터장을 초빙해 특강을 실시했으며, 보령시 희망마을협의회 권영진 위원장의 마을발전 우수사례 발표와 건설과장의 시책설명, 마을가꾸기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을가꾸기 우수사례 발표 시 참가주민들의 관심으로 마을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열정을 보임으로써 앞으로 추진될 마을가꾸기의 성공적 추진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번에 참여한 마을리더 및 주민들은 “우리 마을을 위해 당장 무엇부터 해야 할까? 어떤 방식으로 주민들을 참여시키고,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리더의 역량 확보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마을가꾸기에 리더의 역할과 사명감을 높이고 마을주민과 행정, 전문가 등 관련주체들의 협의과정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매우 유용한 네트워크 형성의 장이 될 것”이라며, “관계자 간의 워크숍 또는 마을사업과 관련된 참여자들의 논의를 위한 활동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깨끗한 마을가꾸기는 보령시가 지난 4월부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합의 결정한 마을(읍·면·동별 각 1개 마을)을 대상마을로 선정해 우리마을 청소의 날 자체 지정·운영, 경로당·농기계창고 등 공공시설 및 주민공동 이용시설에 대한 정기소독 및 방역, 소류지, 용·배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풀베기 작업, 유지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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