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熱받은 한반도’ 기상이변 몸살!
이학박사(환경과학 전공) 김종은
기사입력: 2016/05/22 [23:24]  최종편집: 뉴스충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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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인

한반도의 기상변화가 심상치 않다. 수년전부터 한반도의 기후에는 이미 예측 불가능한 이상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구가 더워진다는 것은 해수온도가 올라가고 적도에서 더 많은 수증기가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다양한 기상이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수치모형을 만들어 대비하고 있으나, 기후변화의 정도는 수치모형에서 예측한 것보다 더 크게 일어나며, 대부분의 기상이변현상은 수치모형에서는 예측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렇게 기상이변 현상이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기상이변현상을 두고 많은 의견이 있지만, 대다수의 학자들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온난화 현상 자체는 과거에도 있었으나, 근래에 들어 회자되고 있는 온난화는 19세기 후반부터 관측되고 있는 온난화를 가리킨다. 이러한 “지구온난화”의 원인은 주로 “온실가스”의 증가에 있다고 보는 견해가 대부분이다.

“폭염”과 “집중폭우”, “폭설”, “가뭄” 같은 극단적인 기후현상 역시 지구온난화의 결과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바다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허리케인에 전달돼 그 위력이 점점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상학적으로 폭염특보(暴炎特報)란 하루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된다고 예상할 경우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기상 경보를 말한다. 폭염(暴炎)이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말로 주로 여름철 고온현상을 의미한다. 폭염 현상이 나타날 경우 온열질환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여러 국가에서는 이와 관련해 기상 특보를 내리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서울과 경기 내륙 일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20일에는 섭씨 3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더위는 “84년 만“의 5월 폭염으로 전국이 뜨겁게 달궈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며, 앞으로 5월 폭염이 최근 들어 잦아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전 인도 북서부에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 19일 낮 최고 기온이 51℃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지금까지 인도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 기온이었던 지난 1956년의 50.6℃를 60년 만에 경신한 것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올해 인도에서는 이미 수 백 명의 시민들이 폭염으로 숨졌고, 지난해에도 남부에 폭염이 지속되면서 2천 5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4년 동안 폭염으로 모두 4,20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물론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온실가스의 배출을 당장 멈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또한 당장 멈춘다고 해도 지금까지 대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가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지구온난화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제 인류가 직면한 대표적인 환경문제는 지구온난화, 오존층파괴, 산성비, 환경호르몬 등이라고 환경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같은 환경오염과 파괴로 인한 피해는 선, 후진국을 가리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선진국들이 후진국들의 환경을 담보로 한 경제개발을 막겠다고 발벗고 나선것도 이 때문이다.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이 재임시 지구온난화문제에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 뉴라운드협상에서 환경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나쁜 상황들이 나하고는 상관없다라는 극도의 이기주의에 빠져있다. 그런데 “기상이변”으로 인해 나타나는 “식량의 문제” 아닌 “인류의 절멸이”라는 이야기는 그 누구도 피할수 없는 문제임을 자각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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