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얼은 머위의 일반적인 특성은 물론 종근 준비에서부터 정식, 시비 방법 등의 재배 관리, 머위에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에 대비한 관리 방법 등 재배 농가가 꼭 필요한 내용이 실려있다.
또한 머위의 다수확과 안정 생산을 위해 공정육묘를 이용한 새로운 재배법도 살펴 볼 수 있다.
일반 농가의 머위 재배는 주로 자생종 뿌리를 채취했던 종근으로 재배하고 있어서 지역별, 농가별 종류나 품질이 다르고, 수년간 계속되는 장기재배로 수량 및 품질이 저하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공정육묘 생산체계의 확립 연구를 통해 머위 품질의 균일화와 고급화를 유도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머위의 공정육묘 재배법은 머위 지하경을 2마디 절단하여 삽목하고 23℃에서 약 40일간 육묘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박상규 연구사는 “머위 재배법 매뉴얼 책자를 통해 도내 머위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수확 고품질 머위 재배를 위해 공정육묘 생산체계의 확립 연구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도 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팀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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