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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공부문 야외 근로자 찾아가는 이동쉼터 운영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7/14 [21:29]

대전시, 공공부문 야외 근로자 찾아가는 이동쉼터 운영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9/07/14 [21:29]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폭염대응 취약계층지원(야외근로자 대상)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의 2019년 폭염대응 취약계층지원 시범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야외활동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동식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근로자의 적응력 강화와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우선 차량용 트레일러 구조물에 냉(난)방, 세면 등이 가능한 휴게공간으로 제작, 운영되는 트레일러 이동쉼터를 공원관리사업소와 하천관리사업소에 각각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동쉼터에서는 공원시설물 관리원과 3대 하천 조경·청소·공중화장실 관리 현장 근로자들이 작업 중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또한, 이동식 그늘막 쉼터는 기능성 천막과 휴대용 냉방기를 활용하는 휴식공간으로 한밭수목원에서 제초, 병충해 방재, 꽃 심기 야외 근로자가 이용하는 쉼터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시원한 쉼터’는 8월중 환경부와 업무협약 체결 후 인수절차를 거쳐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대전시 손철웅 환경녹지국장은 “폭염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찾아가는 무더위 이동쉼터 시범사업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공공부문 야외 근로자의 안전쉼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공부문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시 산하 사업소에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이러한 사업이 민간부문에까지 파급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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