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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대전방문의 해 기념‘회원을 위한 송년음악회’개최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2/04 [22:31]

대전시향, 대전방문의 해 기념‘회원을 위한 송년음악회’개최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9/12/04 [22:31]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대전방문의 해 기념 특별연주 ‘회원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대전시향은 고정 팬들을 위한 연간 시즌 패스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입 시 대전시향 주최 공연을 연 20여회 무료관람 할 수 있다.

 

현재는 1,100여명(정기·법인)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대전지역 음악 애호가들과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자유와 화합, 인류애를 반영하고 성악과 대규모 합창이 어우려져 웅장한 전율을 전달하는 송년 고정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베토벤 교향곡 제9번‘합창’과 베토벤의 최초이자 마지막 오페라 작품인 ‘피델리오’ 서곡이 함께 연주된다.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한 다니엘 라이스킨의 객원지휘로 소프라노 김혜원, 메조소프라노 변정란, 테너 권순찬, 바리톤 길경호 그리고 150여명의 대전·전주·천안시립합창단의 연합합창으로 더욱 장엄하고 완성도 높은 베토벤 합창교향곡을 무대에 올린다.

 

규모만으로도 관객을 압도하는 거대하고 성대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첫 곡은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 작품인 ‘피델리오’ 서곡인데, 베토벤은 서곡만 무려 네 번의 작곡과 수정을 반복할 정도로 집념을 불태웠으며 전체를 완성하기까지 무려 9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어서 베토벤의 열정이 담겨있는 최고의 교향곡이라 찬사를 받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이 무대에 오른다.

 

베토벤이 청각을 잃었을 뿐 아니라, 건강도 악화되었던 당시 인류 환희와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대곡을 만들었고 그런 이유로 많은 곳에서 송년에 연주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2019년 한해를 돌아보며 열심히 달려온 시민에게 대전시향의 음악을 통해 위로와 격려,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며 연말을 의미 있게 마무리 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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