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17일 2020년도 병역명문가 선정을 위해 2월 7일까지 집중 접수기간을 운영하며 귀감이 될 만한 스토리가 있는 병역명문가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3代가 현역 등의 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 신청 가문으로서 감동적인 사연을 이야기 형식으로 작성하여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우수 사연은 표창한다.

특히 올해는 병무청 창설(’70. 8.20.)50주년이 되는 해로 1970년 8월 20일에 입대·출생한 사람, 해당 가문의 병역이행한 사람 모두 총 군 복무기간이 50년(600개월)이상 이거나, 참전 중 공훈을 세운 사람 등 특수한 군 복무 사례와 독립유공자 및 그 후손, 이산가족 등에 대한 진솔한 스토리의 주인공이 그 대상이다.

신청방법은 병역명문가 신청서류인 3代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제적등본과 가족관계 증명서, 병적증명서 등 군복무확인서와 함께 군복무 중 겪었던 감동사연 등 이색적인 내용을병역명문가 스토리가문 신청 서식에 작성해 온라인(병무청 홈페이지 > 병무민원포털 > 민원안내 > 병역명문가신청)으로 제출하거나,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등으로하면 된다.

대전충남병무청 관계자는 “병역명문가 스토리 가문은 해당 사연을 확인하기 위해 훈·포장, 표창장, 국가유공자증, 공훈록 등 증빙자료도 확인할 계획이며, 접수된 사연은 3월 중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우수가문은 6월경 표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문의사항은대전충남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병역명문가 담당, ☎042-250-4227)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