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본격 드라이브
기사입력: 2020/02/20 [20:51]  최종편집: 뉴스충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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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아산=뉴스충청인]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운영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19일 아산 지역화폐인 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 신규가입을 원하는 지역 상인들을 찾아 상품권 가입 신청서를 받았다.

같은 날 오전 '아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브리핑'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일 핵심 대책으로 역대 최대 규모 지역화폐 발행을 발표한데 이어 직접 현장에서 가맹점 모집에 나선 것이다.

오 시장은 관내 모종동에 위치한 GS칼텍스 통일주유소에서 가입 신청서를 받고 가맹점에 부착하는 스티커를 전달했다.

또 온양온천전통시장 덕산한의원과 코리아퍼스트 헤어샵 등을 찾아 가맹 신청서를 받고 활발한 상품권 이용을 당부했다.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으로 지역 주민들은 10% 할인 발행한 상품권을 구입해 주유비 부담을 덜고 주유소는 카드 수수료 등을 절감하게 됐다.

오 시장은 "그동안 아산사랑상품권이 주요 전통시장과 일부 지역에서만 통용돼 다소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제 다양한 업종, 다양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며 "주민들은 저렴하게 상품권을 구매하고 가맹점은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상반기 중 아산사랑상품권 100억원을 10% 할인해 발행한다.

지난해 발행한 상품권은 총5억원 규모로 상반기에만 작년 대비 20배를 발행하는 셈이다.

가맹점은 현재 350개에서 2월말까지 2000개로 늘린다.

주요 전통시장, 지중해마을 등으로 한정됐던 사용처가 시내 전 지역, 생활밀착형 점포로 대폭 확대된다.

판매점과 환전소는 기존 4개소에서 44개로 늘리고 하반기에는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해 200억원을 추가로 발행해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오 시장은 "지역화폐 운영 성과를 분석한 연구결과물을 토대로 산출한 결과, 우리 아산시에서 지역화폐 100억원을 발행하면 파급효과는 약 300억원에서 36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아산사랑상품권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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