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부여군, 코로나19 확산 방지…교회 예배자 190명 전원 검사 실시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4/01 [19:22]

부여군, 코로나19 확산 방지…교회 예배자 190명 전원 검사 실시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0/04/01 [19:22]

 


[부여=뉴스충청인] 충남 부여군이 1일 오전 7시부터 부여군 보건소에서 2번 확진자와 지난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인원 19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개시했다.

부여군 보건당국은 그동안 파견된 역학조사관의 지시에 따라 확진자 구술, CCTV 등으로 확인된 교회 내 밀접접촉자에 한해 자가격리 조치했으나, 단순 예배참석자 중 6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보된 동일시간대 예배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2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부여군은 신속한 검사진행을 위해 검사방식은 보건소 주차장에 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채택했으며 예배참석자들이 차량 내에서 검체를 채취하면 검체는 충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져 진단 키트를 통해 최단시간 내에 코로나19 확진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특히 군 관계자는 “이날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신 대상자들께서는 스스로 감염전파 고위험군임을 인지하시고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하셔서 2차, 3차 감염방지를 위해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만약 대상자들이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 시에는 형사고발,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책임이 뒤따르게 되며 지역사회를 위해 스스로를 강제하는 성숙된 시민 의식을 발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