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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코로나19 경영난 운수업계에 특별재정 지원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4/02 [20:01]

천안시, 코로나19 경영난 운수업계에 특별재정 지원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0/04/02 [20:01]

 


[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에 특별재정 62억여원을 지원한다.

천안시는 지난 1일에 열린 제230회 임시회에서 운수업계 재정지원에 대한 추경예산을 확보했으며 해당되는 운수업체와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특별재정을 빠른 시일 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시내버스 운송수입금은 올해 3월 기준 전년도 동월 대비 60% 이상 감소해 시내버스 운수업체는 자금부족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이번 특별재정은 시내버스 업체에 버스 운행 중단대비 최소 유동성 필수자금 35억원을 지원하며 경영난 위기에 놓인 운수업계의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승객의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 2,762명에 대해서는 1인당 100만원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

지급기준은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카드매출액 기준 운송수입금이 올 3월 기준 전년도 동월 대비 20% 이상 감소한 택시 운수종사자가 해당된다.

다만, 지난 1월 19일 이후 유가보조금 지급실적이 없는 자와 고용유지지원금, 퇴직자 실직지원금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활안정자금 지원서는 이달 6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소속 택시 업체를 통해 지난 3월 20일 기준 재직 중인 운수종사자에게 지급되고 개인택시는 사업자 본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경제적인 시민 피해 최소화와 지원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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