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훈련(VT)이란 VR 기술을 접목시킨 콘텐츠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직접 경험이 어렵고, 위험한 상황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경험하는 훈련을 말한다. 이를 통해 실제 장비를 활용하는 실험·실습에 비해 예산절감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높은 몰입감으로 직업훈련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신규 콘텐츠 중 주목할 만한 것으로는 ▲머시닝센터에 직접 프로그램을 입력하고, 가공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머시닝센터 수기 프로그래밍’, ▲여러 가지 공압부품을 자유롭게 배치하여 실습하는 ‘순수공압제어’, ▲지중배전공사 과정을 게임처럼 재미있고 실감나게 훈련할 수 있는 ‘지중배전공사’ 등이 있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2014년 개원 이후 기계, 전기·전자, 화학, 건설, 환경·에너지·자원 등 기술·공학 분야의 다양한 가상훈련 콘텐츠 총 69개를 개발하였다. 해당 가상훈련 콘텐츠들은 동성직업전문학교, 건설기술교육원 등을 비롯한 532개 기관에서 100,725명이 활용하였으며, 평균 4.4점의 높은 학습자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임경화 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하여 현장실습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상훈련 콘텐츠가 직업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가상훈련 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4차 산업시대의 직업훈련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이 개발·운영하는 가상훈련 콘텐츠는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step.go.kr)에서 전 국민 누구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활용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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