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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봉강천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 확진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0/25 [14:03]

천안시 봉강천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 확진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0/10/25 [14:03]


[천안=뉴스충청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시 봉강천에서 지난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야생조류 분변에서 지난 23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선제 방역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해당 분변 채취지점(항원 검출지점)의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10km 내 가금농장(188호)는 이동을 통제했다.

 

해당 항원 정밀검사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신속하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추진한다.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의 출입 금지 명령을 발령하고 통제초소를 통해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야생조류 방역대(반경 10km) 내 3개 시·군(천안·아산·세종) 소재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은 축산차량 진입을 금지한다.

 

소규모 가금 사육농장은 전국 단위로 가금방사 사육을 금지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소규모 농장은 다른 농장 가금을 구입·판매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천안시의 전통시장은 가금판매소 운영을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중단한다.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의 살아있는 초생추·중추(70일령 미만)와 오리 유통은 금지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언제든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전국 모든 가금농장에서 차단방역 수칙을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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