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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전국 최초에서 최고까지… 세계 속의 국제도시로 도약

충청인 | 기사입력 2014/04/16 [10:31]

대전 유성구, 전국 최초에서 최고까지… 세계 속의 국제도시로 도약

충청인 | 입력 : 2014/04/16 [10:31]

[대전=뉴스충청인] 대전 유성구에는 의미 있는 기록이 많다. 

우선, 전국 최초 ‘유성관광특구’로 지정됐다. 

관광진흥법 개정에 따른 관광특구 지정이 시작된 지난 1994년 8월 처음으로 유성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와 설악, 경주, 제주도 등 5곳이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 1989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온천수공원‘이 유성구 봉명동에 조성됐다. 

이 온천수공원은 지난 1915년 개발된 온천공 부지에 660㎡ 규모로 조성돼 현재에 이르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지난 1981년 9월 22일 유성구 봉명동 일원 939천㎡ 면적이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됐는데, 이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충주수안보(‘81.8.31)보다 불과 22일 늦은 기록이다. 

또 다른 기록은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대덕연구개발특구’라는 명칭으로 과학특구로 지정된 것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는 당초 지난 1973년 ‘교육연구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1978년 표준연과 기계연, 화학연 등이 입주해 현재는 출연기관 및 기업 등 1,401개의 기관이 들어서 있다. 

이후 2011년 대구와 광주, 2012년 부산 순으로 과학특구가 지정됐으며, 이들 특구와 비교해 면적과 규모면에서 최고 수준이다. 

이외에도 유성은 전국 최고의 ‘지식도시’를 자랑한다. 

관내 대덕특구내 1,401개의 기업체에 종사하는 석∙박사 인력이 2만 1,189명(2012년 말 기준)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유 또한 그렇다. 

아울러 2011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유성구 신동, 둔곡 370만㎡가 지정돼 추진 중으로 향후 명실상부 유성이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공이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전 5개 자치구 중 가장 면적이 넓은 것과 인구 성장세가 가장 빠르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대전 전체 540.15㎢ 중 유성구 면적은 177.23㎢로 32.8%를 차지해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도농복합도시의 성격을 반영하듯 전답의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학교용지와 주차장, 도로면적도 5개 자치구 중 제일 많으며, 특히 대지 면적이 넓어 향후 개발 가능성이 기대되는 곳이다.

또 지난 1/4분기 인구가 4,760명이 증가해 대전 5개 자치구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 같은 지역 여건과 성장세에 힘입어 유성구는 2020년 인구 40만의 세계 속의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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