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명예회장은 1931년 대전 동구 효평동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6·25 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했고, 제 13대(신민주공화당), 제 15대(자유민주연합) 국회의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 명예회장은 1970년 계룡건설을 창립해 현재 전국 시공능력평가 17위의 건설사로 성장시켰다. 1992년에는 계룡장학재단을 설립해 1만40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삼학사비 중건, 일본 백제 문화유적탐사 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해왔다. 유족으로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등 1남 8녀가 있으며, 장례위원장은 이원보 계룡건설 전 회장, 부위원장은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이 맡아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건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042-600-6660)이며, 발인은 17일이다. 장지는 세종시 금남면 국곡리 선영이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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