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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의료원, 새 병원 개원!…“대전·세종·충청지역 의료자치 이뤄낼 것”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5/03 [22:09]

건양대학교의료원, 새 병원 개원!…“대전·세종·충청지역 의료자치 이뤄낼 것”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1/05/03 [22:09]


[대전=뉴스충청인] 건양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최원준)은 3일 오전 10시 새 병원 개원식을 갖고 정식 진료를 시작했다.

 

개원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장종태 대전서구청장,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최홍묵 계룡시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이철성 건양대 총장, 최원준 건양대 의료원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행사는 최원준 의료원장의 인사말, 내외빈 축사, 병원소개영상 시청,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건양대학교의료원 새 병원은 17만 2천여 제곱미터의 대지면적에 건축면적은 9천여 제곱미터, 연면적 9만 2천여 제곱미터로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 본 병원을 포함하여 1131병상의 복합의료시설로 지어졌다.

 

감염관리에 최적화된 설계로 크린 존과 감염위험 구역 등을 철저히 구분하였으며, 각종 음압시설과 공조시설도 구축했다.

 

첨단 ICT 기반의 진료시스템과 쾌적한 4인실을 일반병실 기준으로 했고, 중환자실은 1인실로 구축했다. 질병의 예방과 검진, 치료, 재활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담당할 뿐 아니라 첨단 맞춤형 정밀의료시설 확장도 이뤄졌다.

 

건양대병원 새 병원은 센터중심의 통합진료를 통해 중증질환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방점을 뒀다. 안센터, 뇌신경/재활센터, 소아청소년센터 등 센터중심의 통합 협진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진료가 이뤄진다.

 

연관된 질환을 진료하는 과들을 한 공간에 배치해 진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의 이동 동선도 최소화했다. 소아청소년센터는 기존 소아청소년과에 소아안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이비인후과, 유전상담클리닉을 한 공간에 배치했다.

 

뇌신경/재활센터는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가 통합돼 뇌졸중, 뇌종양, 치매, 간질, 이상운동질환 등의 진료를 시행하며, 협진을 통해 고난도 치료를 활성화한다.

 

안센터는 건양대병원 안과의 위상에 걸맞도록 한강 이남 최대 규모로 구축됐다. 망막, 각막, 녹내장, 안성형 파트로 진료실과 검사실을 분리해 효율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했고, 안종양, 합병녹내장, 각막이식수술 등 중증도 높은 안과질환 진료가 가능하다.

 

건강검진센터는 첨단 진단 장비와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로 무장했다. 수검자 대기공간을 전면 유리로 마감해 개방감을 강조했고, 스마트 RFID솔루션을 구축해 실시간 동선관리 및 정확한 수검자 확인이 가능하다.

 

기존 본 병원은 리모델링에 들어갈 예정이며, 추후 호스피스병동과 암병동을 포함한 암센터를 확장하고 골수이식센터 개설 등 중증질환을 위한 공간을 새로이 확보하게 된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없애 대전, 세종, 충청권의 의료자치를 이루는데 앞장설 뿐 아니라 공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병원의 위상에 걸맞은 첨단 의료시스템을 통해 환자와 교직원, 지역사회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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