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나무문학상은 한국 기독교 문학 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문현미 교수는 교수로서 후학들에게 기독교 문학을 열과 성을 다해 전수하고, 시인으로서 작품 활동은 물론 백석대학교내 山史현대시100년관을 설립해 많은 이들이 기독교 문학에 관심을 갖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수상 직후 소감을 전한 문현미 교수는 “언제부턴가 저는 시로써 복음을 증거하는 기회를 주시고, 영적 생명을 살리는 시를 쓰게 해 달라고 기도해 왔다”며 “아직은 길은 멀고 아득하지만 늘 곁에서 동행하시는 한 분의 힘으로 주어진 길을 섬기며 살아갈 것이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생명의 빛이 되시고 구원자 되시는 분께 영광의 면류관을 씌워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 교수는 1998년 시와 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그간 박인환문학상, 한국크리스천문학상, 한국기독시문학상, 시와시학작품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백석대학교 국어국문학전공 교수이자 도서관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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