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국제적인 저명학술지인 ‘Nature Review Bioengineering’ 4월호에 ‘Editor’s Choice’와 ‘Cover’로 게재됐으며, 충남대 구준모 교수팀, 서강대 박제영 교수팀, 인하대 오동엽 박사팀, 한국화학연구원 전현열 박사팀이 공동 참여했다. ※ 논문 제목: Optimizing bioplastics translation
현재 바이오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비분해성 플라스틱의 폐기물 처리문제 및 자원고갈 문제의 대안으로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으며 활발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상용화까지 필요한 연구와 절차는 물론, 바이오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둘러싼 대중의 오해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바이오플라스틱의 산업화 장벽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분석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접근 방법들을 제시했다.
또,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바로잡고, 그린워싱과 같은 부적절한 환경 관련 라벨링 및 인증을 소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올바르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바이오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구준모 교수는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의 확장을 위해 기업과 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나, 정리된 자료가 없어 데이터화가 어려웠기에 본 연구를 통하여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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