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충청인] 충북 청주시와 현대백화점 충청점(점장 장교순)이 19일 오전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지역사랑 나눔실천’ 협약을 했다.

곽임근 청주부시장과 장교순 현대백화점 충청점장은 이날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을 함께 하기 위한 ‘지역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신의와 성실을 다해 협조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15명에게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매월 1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상 학생 수만큼 새로운 학생을 선발해 지원한다.

청주시는 장학지원 사업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장교순 현대백화점 충청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충청권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기업의 지역사랑 나눔 운동에 선두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곽임근 청주부시장은 “아직 열지 않은 현대백화점이 청주를 위해 자발적인 동반자가 돼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만큼 청주시도 더 많은 시민의 생활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난해 6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바자를 개최해 수익금 500만 원을 청주시에 지정 기탁했고, 12월에는 종합사회복지관들이 진행하는 저소득 어린이스키캠프에 5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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