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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백석중 함순선 교사, 교육 재능 기부로 케냐에 희망을 전하고 싶어요.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7/09 [10:53]

천안백석중 함순선 교사, 교육 재능 기부로 케냐에 희망을 전하고 싶어요.

충청인 | 입력 : 2015/07/09 [10:53]

[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백석중학교(교장 김상철)에 재직중인 함순선 교사가 7월 17(금)부터 7월 31일까지 15일 일정으로 아프리카 케냐의 키암부(kiambu)지역으로 교육봉사활동을 떠나게 되었다.

함순선 교사는 케냐 교육봉사 공문을 보고 지원을 했고, 서류 전형과 영어 면접을 통해 교육재능기부자로 선발됐다. 함 교사는 주로 Tatu Primary School(초1~2중2)과 Gitothua Secondary School(중3~고3)에서 한국의 체육활동을 소개하고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재능기부 봉사 활동 외에 환경 정화 봉사 활동도 계획되어 있어 교실 벽면 페인트 칠하기, 청소 등의 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문화 행사의 날’ 행사를 기획하여 한국 문화 체험 부스, 미니 올림픽 등을 운영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케냐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 활동과 한국에 대한 좋은 국가 이미지를 심어주고 케냐 학생, 교사 및 한국 교사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현재 케냐에는 음미체와 같은 예체능 교과 관련 수업이 없고, 교실 환경도 매우 열악하여 교실에 칠판이 없어 벽을 초록색 페인트로 칠해서 사용하고 있고, 교실 바닥이 흙바닥이거나 시멘트칠 정도만 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교실에 인공조명이 없어 자연채광만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한국인 교사들의 교육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이러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케냐 학생들에게 케냐도 교육을 통해 케냐도 발전 가능성이 많은 국가임을 알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함 교사는 틈틈이 영어 공부도 하고, 황열병 예방 주사 투약 및 말라이아 약을 복용하면서 케냐에서의 교육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젊은 시절에 어려운 환경의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해 보고 싶은 마음으로 교육재능기부활동에 참여하게 되었기에 무엇보다 케냐의 학생들과 화합하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장 우선이지만, 봉사활동을 하게 될 곳이 초가을 날씨로 기후가 선선한데다 자연에서 온갖 동물(기린, 사자, 코끼리 등)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어서 아프리카의 대자연을 만끽할 기대감에 설레임도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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