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충청인] 나사렛대학교(총장 신민규)는 지난 17일 2016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자 5,100여명을 대상으로 면접·실기고사를 실시했다.

오전 9시부터 30여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면접고사를 통해 간호학과를 비롯한 40여개 학과 1,11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성적비중이 10%와 30%로 당락에 많은 영향을 주는 면접고사는 학과에 대한 이해와 지원 동기, 발전가능성, 발표력, 고교생활을 통한 인성형성 정도, 성실성과 성취의욕 등을 살피는 심층 면접으로 실시됐다.

나사렛대는 대학과 전공에 대해 궁금해 하는 학부모들에게 수험생이 지원한 전공 교육과정과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개별 심층 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화통역, 문자통역, 이동보조 도우미 등 장애학생 지원인력을 교내 곳곳에 배치해 특수교육 대상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경주에서 면접을 보러 온 이 모군은(시각장애 1급) “시각장애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곳은 이동에 어려움이 많은데 천안아산역에서부터 캠퍼스 내 면접고사장까지 도우미의 친절한 안내를 받아 불편함이 없었다”며 “기분 좋게 면접을 마쳐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면접고사장을 방문한 신민규 총장은 “긴장을 풀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쳐 우수 인재로 키워내겠다”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이날 면접고사를 마친 지원자들에 대한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11일(수) 나사렛대 홈페이지(http://ipsi.kornu.ac.kr)와 ARS(060-702-2280)를 통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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