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하순 기준 충남·세종지역에서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으로 고소 접수된 건수는 367건이다. 이는 전체 사이버 범죄의 9%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그 외 수사기관에 접수되지 않은 비방·음해성 악플은 헤아리기 어렵다. 사이버 상에서 명예훼손·모욕성 글을 유포하는 사람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30대 젊은이들이 가장 많은 가운데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전 연령층에 분포되어 있다. 이들은 그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헤어진 친구 등 지인관계였던 사람, 여성 또는 남성 등 특정 집단을 향해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쏟아 내고 있다. 우리에게 사이버 세상은 이미 또 다른 세상이 되었다. 그 세상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야 하는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cyberbureau.police.go.kr)에서는 안전하고 따뜻한 인터넷 공간을 만들기 위하여 악성댓글 예방 ‘온(溫)누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누리꾼들이 온(溫)누리 캠페인에 참여하여 인터넷 세상에 선플 만이 넘쳐나길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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