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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제안 활성화 ‘최우수기관’ 수상

내부시스템에 ‘창의제안’ 코너 운영, 역발상 아이디어 공모 등

최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12/11/14 [13:56]

조달청, 제안 활성화 ‘최우수기관’ 수상

내부시스템에 ‘창의제안’ 코너 운영, 역발상 아이디어 공모 등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2/11/14 [13:56]

[대전=뉴스충청인] 최정현 기자=조달청(청장 강호인)이 ‘2012년도 공무원 제안 활성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조달청은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중 제안 활성화 기관 평가를 신청한 5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안접수율·채택률·실행률 및 제안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 추진실적 등에 대해 현지 실사 및 민간전문가 심사를 거쳐 공무원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조달청의 최우수상은 ‘제안 접수방법·채널의 다양화’ ‘제안심사의 공정성과 실효성 강화’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 제안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따른 것이다.

특히 내부시스템에 ‘창의제안’ 코너를 신설, 직원들이 보다 쉽게 제안을 제출할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제출된 제안이 채택됐는지 여부 등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본래 의미를 역발상해 제안시스템에 ‘정저지와(井底之蛙) 아이디어’ 코너를 신설, 직원들 자신이 맡고 있는 실무 과정에서 경험한 문제점 등을 아이디어로 제안토록 독려하는 한편, ‘부서별 아이디어’ 코너도 마련해 부서별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제출된 제안에 대해서는 먼저 소관 부서→제안실무협의회→제안심사위원회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공정하게 우수제안을 선정하는 한편, 제출된 제안은 ‘심사기한 자동 알리미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와 같이 체계화된 제안시스템 운영으로 지난 2009년에 제출 115건에 채택 45건(채택율 39%)이었던 것이 올 9월말에 벌써 159건 제출에 91건이 채택(채택률 57%)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구자현 기획조정관은 “현재의 성과는 제안시스템 개선 노력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한 결과”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창의적인 제안제도를 운영해 조달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중앙공무원 제안심사에서 올해 ‘허위가격자료 제출 차단시스템 구축’으로 동상, 지난 2011년에는 ‘비축회계 전산시스템 구축’으로 은상, 2007년에는 ‘경쟁입찰참가자격 업종 DB화 및 법규조회시스템 구축’으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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