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충청인] 충남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이장 이남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23일 오전 여미리 큰산 상부에 있는 산제바위와 약수터에서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오후 5시에는 미륵불에 올리는 ‘미륵제’, 5시 40분에는 마을 중앙에 있는 목장승 2기에 올리는 ‘장승제’ 등 다채로운 ‘여월미야축제’가 열린다.

여미리 지역 주민과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가면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게 되며, 오후 7시부터는 새해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장계순과 땅울림의 난타공연,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여미리 풍물단의 풍물공연을 비롯해 놀이체험, 가면 놀이, 소원등 글쓰기, 달집태우기, 소원등 띄우기 등 세시풍속 체험행사와 대보름 음식 나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여미갤러리&카페(관장 조선희)에서는 여미리에서 정월대보름을 보낸 것을 기념하고 추억할 수 있는 ‘여미방문 기념사진’ 포토존을 마련, 방문객들이 여미리의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소장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미갤러리&카페(cafe.naver.com/yeomii/)나 여미리 마을 홈페이지(www.yeomii.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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