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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갤러리&카페, “바다로부터 숲에게로” 사진전 개최

충청인 | 기사입력 2013/03/07 [21:32]

여미갤러리&카페, “바다로부터 숲에게로” 사진전 개최

충청인 | 입력 : 2013/03/07 [21:32]

[서산=뉴스충청인] 여미갤러리&카페(관장 조선희)는 원덕희·김금순 작가의 ‘바다로부터 숲에게로’ 사진전이 오는 9일부터 4월7일까지 열린다고 알렸다.

한국의 중진작가로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원덕희 작가는 오랫동안 흑백사진을 통해 자신이 살아 온 바다이야기를 담아 잔잔하지만 힘 있는 바다사진으로 주목을 받아 왔고, 김금순 작가는 경북 의성에서 나무와 숲을 주로 촬영하면서 사진계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서울 종로구 통의동 한옥갤러리 류가헌에서 2인전 개막과 함께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의성공고 전자과에 근무하는 김금순 작가는 사진에 매료돼 교편생활 중에 시간 나는 대로 사진작업을 해왔고 7년 전 ‘사진이란 무엇인가’라는 원론적인 의문이 들기 시작해 무작정 원덕희작가를 찾았고 두 사람은 오랫동안 사진에 대해, 인생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고 서로 마음이 통했다고 한다.

외로운 바다와 숲 사진을 각각 촬영하던 두 사람의 작품은 사랑을 매개로 따스한 이미지로 변화됐고 두 작가는 교제 끝에 사진전 오픈과 함께 마침내 웨딩마치를 울렸다는 것.

각각 수차례씩 개인전을 가진 이들의 초대전에는 그동안 작업했던 작품과 두 사람이 포항과 의성 등의 바다와 숲에서 찍은 지극히 감성적이면서도 회화적인 흑백사진 15점이 전시된다.

여미갤러리&카페 조선희 관장은 “자연의 한 귀퉁이, 삶의 한 장면 장면들을 흑백렌즈에 담아 오면서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들을 모시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사진 속 바다와 숲이 만나, 하나의 풍경을 이루는 경이를 관람객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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