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증평군, 인삼상설판매장 본격 추진

황도순 기자 | 기사입력 2013/03/15 [14:43]

증평군, 인삼상설판매장 본격 추진

황도순 기자 | 입력 : 2013/03/15 [14:43]

 
[증평=뉴스충청인]황도순 기자=증평군은 15일 오후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삼농가 및 주민, 입점의향자 등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인삼상설판매장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증평인삼상설판매장 건립사업은 증평읍 중부로 2451 일원에 도비 19억, 군비 11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올해 4월 착공되며, 201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는 유통식품담당의 경과보고, 이루안 건축사무소 대표의 판매장 기본구상 및 공간별 세부계획 등에 대한 설명,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증평인삼상설판매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인삼농가, 입점의향자 등의 의견과 토목 및 건축 전문가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 대지면적 13,171㎡에 지상 2층의 건축연면적 1,352㎡, 19개 점포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며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인삼, 홍삼가공품, 약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     인삼판매시설 조감도
 
증평군은 해마다 증평인삼골축제를 개최해 인삼을 지역 브랜드화 하고 있으며 지난 1월 30일 이시종 지사 방문시 증평을 인삼 허브도시로 만들겠다며 도의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힌바 있다.

한편 증평군은 그동안 지역 인삼산업 발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9년에는 특허청에 인삼류 부분 전국 최초로 증평인삼을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했고, 2011년에는 여성 및 젊은 층 등 다양한 연령층의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증평 선애삼 브랜드를 개발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역인삼농가들도 증평인삼상설 판매장 건립되면 민간판매상 및 관련 사업체의 증가 등 도소매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삼상설판매장은 중부권 인삼유통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며, “증평 인삼관광휴게소와 충북인삼농협이 운영하는 충북인삼유통센터가 인접해 있어 이를 연계해 인삼유통특화단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충청북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