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충청인]황도순 기자=증평군은 15일 오후1시부터 4시간 동안 증평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68명의 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북한의 정전 협정 백지화 발표와 대북제재 결의 채택으로 안보정세가 불안한 점을 고려 그 어느 때보다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인 점을 감안,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안성호 교수님의 최근 북한 정세 등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민방위 대장의 임무와 역할,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강연회, 비상사태 발생시 행동요령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상시 생활민방위를 정착 시키고 연평도 포격, 천안함 폭침 등 지자체의 지역안보가 민방위대를 중심으로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해 주민생명과 재산보호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증평군 민방위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민방위대장의 투철한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해 재난사태 발생 시 대장의 사태수습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이번 민방위대장 특별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상반기 기본교육 3회, 하반기 보충교육 2회를 실시한다. 증평군 민방위교육의 자세한 일정은 증평군 홈페이지 생활정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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