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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온실가스 감축’ 축산농가 비용 지원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4/03 [08:39]

충남도, ‘온실가스 감축’ 축산농가 비용 지원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4/04/03 [08:39]

 

[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는 오는 30일까지 ‘2024년 축산분야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참여할 축산농가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NDC)*을 위해 올해 1월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축산업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 가운데 하나로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비용을 직접 보전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축산부문 배출량 및 감축 목표: 2018년 940만 톤 → 2030년 770만 톤(2018년 대비 170만 톤 감축)

 

시범사업 내용은 저탄소 기반 실현을 위한 저메탄·질소 저감 사료 급여에 따른 활동비(사료비) 지원이다.

 

구체적으로 반추동물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질소를 감축하기 위해 감축 효과가 큰 축종을 중심으로 저메탄·질소 저감 사료를 급여하는 이행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저메탄 사료는 기존 사료 대비 10% 이상 메탄 저감 효과가 있다.

 

한육우·젖소에 저메탄 사료를 급여하는 경우 연간 각각 두당 2만 5000원, 5만 원을 지원하고 돼지에 질소 저감 사료를 급여하는 경우 연간 두당 5000원을 지원한다.

 

시범사업에 관심 있는 축산농가 및 농업법인은 소재지 시군 축산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도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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