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충청인]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호영)은 지난 16일과 18일 양일간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연중사랑나눔이 참여자(52명)와 실버공공기관도우미 참여자(62명)를 모시고 문화활동으로 국립세종수목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문화활동은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국립세종수목원을 자유롭게 관람하면서 봄의 태동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활동팀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

연중사랑나눔이는 취약노인 가정에 방문하여 안부확인, 말벗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버공공기관도우미는 지역 내 공공기관의 시설 및 환경정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활동에 참여하신 최성복 어르신(71세)은 “일할 수 있는 행복감, 함께할 수 있는 보약 같은 친구가 있어 감사하고, 나들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봄을 느낄 수 있어,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라고 말했다.

김호영 관장은 “일도 놀이도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수목원의 자연 속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은 공익형 9개 사업, 사회서비스 2개 사업, 시장형 3개 사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일자리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041-578-60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