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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솔티고개, 카메라 유혹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4/09 [09:37]

영동 솔티고개, 카메라 유혹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4/09 [09:37]

 
[영동=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충북 영동의 솔티고개가 카메라 동호인들을 유혹한다.

솔티고개(황간면 원촌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발표한 ‘2013년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뽑혀 수려한 자연경관을 담으려는 사진 동호인들이 모여들고 있다.

고갯마루에서 내려다보면 원촌리 마을 구하도(具河道)와 월류봉(月留峯)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 구하도는 길이가 2.4㎞여 가량으로 물이 돌아나가는 곳에 만들어진 곡류핵(미앤더코어)이 드물게 방추형으로 물길의 방향성이 뚜렷하여 지질학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지역이다.

원촌마을 뒷편으로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의 월류봉(月留峯)이란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다운 한천팔경(寒泉八景)의 제1경인 월류봉도 만나 볼 수 있다.

고개 넘어 굽이치는 초강천과 농경지 사이로 고즈넉히 자리잡은 용암리 마을의 시골 풍경도 사진 한 장에 담아 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솔티고개는 문화부가 선정한 사진찍기 좋은 명소 전국 25곳 중 한 곳이다”며 “경관은 물론 접근성도 용이해 우리지역의 또다른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사업비 8000여만 원을 들여 솔티고개를 지역환경과 특성에 맞게 전망공간, 안내판 등을 설치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사진에 담아갈 수 있는 최고의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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