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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작가 ‘옹기예찬’개인전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4/26 [09:36]

김윤희 작가 ‘옹기예찬’개인전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4/26 [09:36]

[제천=뉴스충청인] 황도순 기자=여류 작가 김윤희(金允熙)의 작품세계는 회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선(線)과 면(面)의 드라마틱(dramatic)한 ‘옹기예찬(甕器禮讚)’의 화면에서 극명(克明)하게 특징적으로 발현되고 있다. 그의 이번 2013년 작품전에서는 ‘옹기예찬’의 다양한 형태를 변형, 왜곡, 과장, 축소시켜 표현한 새로운 형상성과 함께 변신추구(變身追求)된 독자적인 조형언어와 조형어법의 심상세계(心象世界)가 뚜렷하게 반추(反芻)되고 있음을 파악, 인지하게 된다.

장독대 위에 오밀 조밀하게 놓여있는 옹기들은 ‘그리움의 고향’을 상징적으로 대변하는 ‘마음의 고향인 향수(鄕愁)’로서 화면에 연출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소중한 추억의 편린(片鱗)들은 파노라마(panorama)적인 화면형상의 정수(精隨)로서 ‘따뜻한 정감(情感)과 마음의 평온을 찾은 미감(美感)’으로 떠오르게 된다. 또한 그의 화면에 형상들은 ‘한국인의 서정적인 안식처’로서 마치 ‘어머니의 따뜻한 품’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따라서 그의 이러한 옹기의 전통적인 형태와 일그러진 형태(Informel)는 지난 과거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현재와의 연계성으로 가교(架橋)역할을 한다.

선과 장미와 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오방색의 추상화를 통해 항아리작가로 잘 알려진 김윤희 작가가 새 봄과 함께 제천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옹기예찬’이라는 주제로 옹기예찬-품격 등 29점을 전시할 계획이며 26일부터 오는 30일 화요일까지 5일간 제천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 작가의 작품세계는 회화의 중요한 요소인 선과 면의 동양적인 수묵의 필법에 서양적 아크릴 물감으로 항아리의 다채로운 형상을 전통 오방색의 추상화로 그려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어린시절의 장독대위에 오밀조밀하게 놓여있는 옹기들의 기억을 되살려 ‘마음의 고향인 향수(鄕愁)’로서 이를 화면에 연출하고 있으며 질박한 항아리를 보며 사계를 느낀다.’며 그 항아리 안에서 어머니의 정과 그리움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김 작가는 스웨덴 스톡홀롬 초대전을 비롯해 국내외 90여회 이상의 단체전과 5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국제종합예술대전 언론사 사장상, 파리 아트콜렉션 평로가상 수상과 스웨덴 아트콜렉션에서 동상을 받았고 시카고 아트콜렉션에서 특별상, 한국문학예술상, 현대미술상, 대한민국 선정 작가상 등 20 여회의 수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 작가는 현재 갤러리유니 대표와 김윤희 미술심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서울 KBS시청자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펴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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